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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초보 드라이버 고르는 방법.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 구입.

by 페팍 2022. 12. 19.

안녕하세요

페팍입니다

 

오늘은 골프 초보자가 드라이버를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어떤 걸 사야 할지 몰라서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이버의 가격은 비싸고 브랜드나 제품, 샤프트 등 너무 다양하더군요.

저는 골프를 시작한 지 3년 조금 지났지만,

다양한 드라이버를 접해보면서 알게 된 노하우를 써볼까 합니다.

 

1. 첫 드라이버 구입

 

제 첫 드라이버는 캘러웨이의 매버릭이었습니다.

내 첫 드라이버. 캘러웨이 매버릭 드라이버.

그 당시 캘러웨이에서 나온 신상 드라이버였고,

왠지 매버릭이라는 이름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당시 테일러메이드에서 SIM이라는 드라이버도 같이 출시되어 두 가지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었는데,

직접 시타를 해보니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휘두르는 느낌, 어드레스 시 편안함, 타감, 타구음 등 

직접 시타를 해보니 저에게는 매버릭이 좀 더 낫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초보 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시타를 해본다고 해도 완성된 스윙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 드라이버를 살 때는 정말 그냥 이쁘고 마음에 드는 걸 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점점 골프 연습을 하고 스윙이 완성되어 가면 드라이버마다의 특성을 좀 더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때 정말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를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2. 다양한 드라이버 구입

매버릭 드라이버를 시작으로 저는 신형 드라이버가 나올 때마다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각 브랜드들도 엄청난 마케팅을 통해 신기술이 적용되었음을 홍보하고,

디자인들도 뭔가 더 멋지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어 너무나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매버릭 다음으로 SIM2, 에픽 스피드 트리플 다이아 LS, 스텔스 플러스 등 

다양한 드라이버를 구입해 봤습니다.

 

 

어쩌다 보니 드라이버 3개를 보유하게 됩니다.

기존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쓰다가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써보니

확실히 차이점이 느껴집니다.

 

심2와 에픽스피드 트다의 어드레스 비교.

그리고 3가지 드라이버를 번갈아서 마음껏 쳐보면

어떤 드라이버가 나와 잘 맞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일반 시타만 해서는 알기 쉽지 않습니다.

 

300미터를 편히 날리는 그날까지.

 

이다음에는 스텔스 플러스까지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저에게는 에픽 스피드 트리플 다이아 LS 모델이 잘 맞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다시 가지고 싶은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 플러스

 

무엇보다 필드에서 어드레스를 섰을 때 부담이 없고,

스윙이 잘 빠져나가며,

타구음이나 타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필드에서는 조금만 어색함이 느껴지면

스윙이 이상해지기 때문에,

가장 편안하게 휘두를 수 있는 드라이버가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라고 생각됩니다.

 

3. 결론 

- 드라이버는 다양하게 경험해봐야 합니다.

초보라고 아무 드라이버나 사지 말고 자기가 진짜 마음에 드는 드라이버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 시타실에서 잘 맞는다고 필드에서도 잘 맞는 것은 아닙니다.

직접 필드에서 몇 번 쳐보면서 느껴보는 것이 정확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트랙맨에서 아무리 데이터가 잘 나온다 해도 필드에서는 완전 다른 결과가 나올 때가 많습니다.

 

- 골프 연습은 필수입니다.

아무리 좋은 드라이버를 산다 해도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꾸준한 연습으로 드라이버를 편하게 휘두를 수 있어야 합니다.

 

- 중고 드라이버도 좋지만 이왕이면 새 드라이버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뿐만 아니라 골프를 치던 사람도 중고 드라이버를 살 때 잘못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라리 새 드라이버를 사서 맘껏 치고 안 맞으면 중고로 파는 것이 낫습니다.

 

- 신형 드라이버가 출시되었을 때 빨리 사서 빨리 쳐보고 파는 것이 가장 이득입니다.

가격이 떨어질 거라 생각해서 기다리다 보면 1년 정도 지나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또 신형이 나와서 점점 드라이버를 사기가 어려워집니다.

 

- 자신에게 맞는 샤프트 스펙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드라이버에서 헤드도 중요하지만 샤프트의 중요성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자기의 스윙 스피드와 스윙 스타일에 맞는 샤프트를 정확히 알아야 드라이버를 잘 칠 수 있습니다.

 

4. 글을 마치며

정말 다양한 골퍼들을 만나보면서

구력이 오래되었건, 초보이건 드라이버가 잘 맞을 때의 기분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오죽했으면 퍼팅 대회는 없어도 드라이버 장타대회가 있을 만큼,

드라이버는 골프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드라이버 때문에 스코어가 들쑥날쑥 하지만,

이제 골프를 시작하시는 초보 분들에게도 드라이버는 참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드라이버 잘 선택하셔서 즐거운 골프 생활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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