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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비즈니스 하는 사람이 골프를 꼭 해야 하는 이유 (20년 영업자의 경험)

by 페팍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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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처음 시작했을 땐 단순한 인맥관리 수단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0년 가까이 영업을 해오며 골프를 꾸준히 치다 보니,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비즈니스에 강력한 영향을 주는 '관계의 무대'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 1. “18홀만 쳐보면 그 사람의 본성이 보인다”

저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골프를 쳐봤습니다.
✔️ 내기만 밝히는 사람
✔️ 매너 없는 사람
✔️ 함께 또 치고 싶은 사람

놀라웠던 건, 그 사람의 성격, 성실함, 인내심, 배려심, 리더십
18홀 안에 모두 드러난다는 점이었습니다.

골프를 하면서 "나도 저러지 말아야겠다"는 걸 배우게 되었고,
"이런 태도는 배워야겠다"며 나 자신을 고치게 되었습니다.

골프는 인간관계 몇 년치를 18홀로 압축하는 스포츠입니다.


🧐 2. 높은 사람일수록 골프로 사람을 본다

임원, 대표, 투자자처럼 중요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사람일수록
짧은 시간에 사람을 파악하는 도구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골프장에서 사람을 봅니다.

✔️ 실수했을 때의 반응
✔️ 규칙을 지키는 자세
✔️ 동반자에 대한 배려
✔️ 감정 조절 능력

회의실에선 안 보이는 본성이,
18홀 안에서는 다 드러납니다.


💬 3. 고객과의 관계를 바꾸는 진짜 기회

20년 가까이 영업을 하면서,
어렵고 냉담하던 고객과도 골프를 통해 관계가 완전히 바뀌는 경험을 여러 번 했습니다.

✔️ 가깝다고 생각했던 고객과도

함께 라운드를 하면서 정말 진심 어린 신뢰와 편안함이 생겼고,
이후에는 업무 외적인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골프장에 오면 동등한 입장이 됩니다. 비즈니스에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골프는 계약을 따내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신뢰를 쌓는 시간입니다.


🏌️‍♂️ 4. 매너는 기본, 스윙은 신뢰를 만든다

많은 사람들과 골프를 쳐봤지만,
정말 멋진 스윙을 가진 사람을 보면 그 자체로 신뢰감이 생깁니다.

 

멋진 피니쉬를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이 보고 배우고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해야죠. 청라 베어즈베스트 드라이빙레인지에서.

 

보기 안 좋은 스윙보다,
✔️ 깔끔하고 정돈된 스윙은 상대에게 성실함과 자기관리 능력을 보여줍니다.
✔️ 미적인 측면에서 동반자에게도 좋은 인상을 줍니다.

 

제가 처음 투어 프로님께 레슨을 받았을때 프로님이 TV에 출연하시더라구요.

 

저는 로리 맥길로이를 정말 좋아해서
투어 프로에게 직접 레슨도 받고,
지금도 친한 투어 프로와 가끔 라운드를 함께합니다.

 

 

로리맥길로이 스윙은 골프치는 사람들의 로망입니다. 최고의 스윙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윙 하나로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걸 체감했고,
저도 보기 좋은 스윙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그 결과, 동반자들이 “또 같이 치고 싶다”고 말해주는 골퍼가 될 수 있었죠.


⛳ 내 골프 이야기 – 6년의 여정, 그리고 지금

  • 골프를 시작한 지 약 6년
  • 가끔 싱글 스코어를 기록하지만, 최근에는 80~95대를 오가는 중
  • 골프를 시작할 때 투어 프로에게 레슨을 받았고,
  • 현재도 가끔 투어 프로와 라운드를 나가며 스스로를 다듬고 있음
  • 목표는 항상, 신뢰감 있는 스윙과 태도를 갖춘 골퍼로 남는 것

📌 마무리 – 골프는 비즈니스와 인생을 모두 담는 무대다

✔️ 관계를 읽고
✔️ 사람을 보고
✔️ 스스로를 점검하며
✔️ 신뢰와 감동을 함께 남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

그게 바로 골프입니다.

 

저는 이 말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골프는 인맥관리 도구가 아닌, 인생을 함께 걷는 리더의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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