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핫한 샤프트 벤투스 블랙 샤프트 리뷰

안녕하세요 페팍입니다.

어제 후지쿠라 스피더 그린 NX 글을 올리고,

아직 벤투스 블랙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생각되어 개인적인 리뷰 올립니다.

강추 샤프트. 후지쿠라 스피더 그린 NX 후기.

1.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페팍입니다 제가 골프에 입문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 추천하는 샤프트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180cm에 80kg, 스윙스피드는 105-110마일, 스윙어 스타일

fatepark.tistory.com

제가 사용해본 벤투스 블랙의 스펙은 6X였고,

벤투스로 측정해본 트랙맨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른 샤프트와 비교

벤투스 블랙 6x 이전에 사용했던 텐세이 오렌지 프로 6tx와 가장 큰 차이점은

타감이었습니다.

텐세이는 잘 걸렸다 싶었을 때 쫀득하게 밀고 나가는 느낌이었고,

벤투스는 정말 하드하고 딱딱한 느낌으로 휘두를 거면 제대로 휘둘러야 했습니다.

아직 골프 초보 시절이라 텐세이 오렌지 샤프트를 쓸 때는 슬라이스가 주로 났는데,

벤투스 블랙의 경우 이상하게도 가끔 고꾸라지는 훅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강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몸이 급해져서 확 당기는 샷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 표에 나온 것과 같이 어찌 보면 6x가 버거울 수도 있는데,

그래도 계속 운동을 하고 연습하다 보면 110마일 이상 나올 거라 생각해서 샤프트 스펙을 결정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리 맥킬로이도 벤투스 블랙 6x를 쓰지만 로리는 팁 컷을 해서 쓰기 때문에,

같은 스펙으로 보여도 강성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일반인은 엄두도 못 내고,

너무 강한 샤프트를 쓰면 몸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저도 아직 골프를 잘 모르는 아마추어지만,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공부해보고 필드나 트랙맨에나 스크린 골프장에서 샤프트를 체험해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벤투스 블랙 샤프트는 공을 때리는 히터분에게 잘 맞는 샤프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PGA 프로에게는 스윙 스피드도 높고 스윙 자체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더 안정적으로 드라이버를 칠 수 있지만,

일반 아마추어에게는 정말 어려운 샤프트라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저 같은 골퍼들에게는

벤투스 블랙 샤프트가 매우 궁금하기는 하지만,

한번쯤은 경험해보시고, 자기에게 맞는 샤프트를 찾아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골프를 계속하면서 다양한 샤프트를 경험해보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좋다 하는 걸 구입하는 것보다 자신의 스윙에 맞는 샤프트를 찾게 되면

필드에서도 원하는 드라이버 거리와 죽지 않는 드라이버 구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