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테일러메이드의 신형 드라이버가 공개되었습니다.
로리 맥길로이가 DP World Tour에서 바로 사용할 것이라는 그 드라이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테일러메이드 Qi10 LS
2023년은 테일러메이드에 있어 스텔스 2의 판매량과 반응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회사는 카본 페이스 기술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신형 드라이버도 카본 페이스/ 메탈 우드를 재현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스텔스 시리즈와 달라진 점이 있어 살펴보자면
우선 +/PLUS라는 명칭을 버리고 LS라는 명명으로 바꾼 점입니다.
스텔스 PLUS, 스텔스 2 PLUS였는데 이젠 Qi10 LS라고 명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존과 같이 힐- 토우/ 드로우 - 페이드를 조정할 수 있는 웨이트 시스템과
뒤쪽에 고정된 무게추로 디자인 되었지만,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웨이트 시스템이 훨씬 적은범위로 조정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컴팩트한 웨이트 트랙을 보여주며, 더 짧은 구간에서 조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더 무거운 무게추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자인 적으로만 본다면 스텔스 시리즈에 비해 화려함이 줄어들었지만,
블랙의 심플함으로 더 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2. 로리 맥길로이의 각오
Rory McIlroy는 DP 월드 투어에서 이번 주에 TaylorMade Qi10을 곧바로 가방에 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제가 가지고 놀았던 새로운 드라이버일 뿐입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아직도 나가서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려고 노력하고 싶지만
지금이 대회에서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아마도 가방에서 새 드라이버를 보게 될 것입니다.”
TaylorMade는 지난 2년 동안 Stealth에서 볼 수 있었던 눈에 띄는 빨간색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Qi10 LS는 화려한 색상을 피하고 검은색과 크라운을 특징으로 합니다.
밑창은 검은색이고 약간의 흰색 그래픽이 있으며 무게추에는 은색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McIlroy가 두바이에서 사용하는 버전의 밑창에 주황색 힌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에는 많은 브랜드가 기존 드라이버의 색상에서 벗어나
검정색과 중성 마감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출시 예상일
Qi10 LS의 공식 출시 예상 날짜는 없지만
테일러메이드는 일반적으로 1월 초에 새로운 드라이버를 대중에게 공개하며
2월 중순에 전 세계 소매점에 출시되기 전 1월 중순까지 선주문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테일러메이드는 매년 12월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찰리 헐, 토미 플리트우드, 스코티 셰플러 등 스타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클럽을 활용한 콘텐츠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
4. 개인적인 느낌
테일러메이드의 골프 클럽들은 스타 플레이어들을 통해 브랜드를 잘 홍보하며
일반 골퍼들이 혹 할 수 있는 클럽을 만들어 왔습니다.
스텔스의 60겹 카본 페이스라는 최신 기술을 통해 엄청난 홍보를 해왔으며,
어느 정도는 스텔스의 브랜드를 잘 인식시켰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카본페이스의 거리나 관용성은 일반인들이 느끼기에 쉽지 않고,
특히 타감 부분에서 정타와 미스샷의 차이를 느끼기가 어려웠습니다.
PGA 선수에게는 거의 대부분이 정타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겠지만,
저 같은 구력 5년 미만의 골퍼에게는 참 어려운 드라이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번 신형 드라이버에서 타감에 대한 부분이 얼마나 개선되었을지가 가장 큰 관건이 아닌가 싶고,
DP World Tour에서 로리 맥길로이가 신형드라이버 Qi10 LS를 가지고
우승을 할 수 있을지가 굉장히 큰 관심사라고 생각됩니다.
존 람이 캘러웨이 패러다임 드라이버를 가지고 2023년 초반에 우승을 휩쓸었던 것처럼,
로리 맥길로이가 연승을 할 수 있다면,
2024년 다시 한번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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